종조 다례재 봉행 약천사 20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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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가 베푼 전등의 공덕 어찌 다 말할 수 있을까?”

13일 조계사 대웅전서 도의국사 다례재 봉행


  우리 종단 종조 도의국사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쉼 없는 정진을 다짐하는 다례재가 열렸습니다.


  종단은 6월 13일(음력 5월 2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종조 도의국사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도의국사 진영.

 

  다례재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종도들은 국사의 수행 정신을 이어받아 무엇보다도 승가의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며, 막힌 곳은 소통시키고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서는 이해와 관용의 꽃이 피어오르는  화엄세계를 만들어나가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승가가 화합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남과 북이 하나가 되며, 인간과 자연이 화합하여 불국정토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보살펴 달라”고 기원했습니다.


  종정예하 법전 대종사께서는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국사(國師)는 이 무두무미(無頭無尾)한 주장자(?杖子) 하나로 구산선문(九山禪門)을 일으켜 심외무법(心外無法)의 종풍(宗風)을 선양(宣揚)하여 천하(天下)를 태평(太平)케 했다”며 “동해(東海)가 마르고 설악(雪岳)이 마멸(磨滅)된들 국사(國師)가 베푼 전등(傳燈)의 무량(無量)한 공덕(功德)을 어찌 다 말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총무원장스님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법전 대종사께서는 “오늘 이 자리에서 국사(國師)의 골수(骨髓)를 취해야 그 은혜(恩惠)를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종도들의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우리 종단의 종조(宗祖)인 도의국사는 이 땅에서 다양한 불교 교학을 두루 섭렵한 뒤 784년 선덕여왕 5년에 중국 유학을 떠나 선에 입문해, 중국 선종의 정통 법맥(法脈)을 확립한 서당지장(西堂智藏) 선사의 인가(印可)를 받고 821년 헌강왕 13년에 귀국하여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남종선(南宗禪)을 전하였습니다. 도의국사의 법(法)은 억성염거를 거쳐 보조체징에게 전해져 흥하였으며, 특히 체징은 장흥군 가지산에 보림사를 창건하고 신라구산 선문 중 최초로 가지산문 일파를 형성하여 도의선풍을 널리 진작하였습니다.

 

6월 13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다례재 모습.


  이날 다례재에는 원로의원 밀운스님, 원명스님, 동춘스님, 월서스님, 혜승스님, 정무스님, 혜정스님(문수사), 월탄스님과 총무원장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등 중앙종회의원,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군종교구주지 자광스님,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 총무부장 영담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소임스님 등 500여 대중이 참석했습니다.

 

작성일 :  2010-06-13   작성자 :  유철주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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